10월6일 NPB 18:00 [주니치 VS 야쿠르트]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츠노 아키요시(2승 4패 4.4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9일 한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츠노는 원정 부진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의 투구는 원정보다 낫지만 앞선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이었다는 점이 불안함을 가중시킬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오누키에게 막혀 있다가 DeNA의 불펜 상대로 아베 토시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홈에서 과연 반등을 할수 있느냐부터 고민해야 할 레벨이다. 승리조의 위력은 그나마 야쿠르트보다는 나아 보인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오가와 야스히로(9승 4패 3.70)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9일 DeNA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가와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으로 페이스가 떨어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주니치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의 부진은 단순히 1회성으로 치부하긴 힘들어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솔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원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나고야돔 원정은 영 좋지 않은 편. 불펜은 이시야마 다이치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도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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