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vs  애틀랜타

 시카고 (동부 14위 / 승패패패무)

동·서부 지구 통합 꼴찌다. 10라운드를 치른 현재 1승 2무 7패로 승률이 대단히 낮다. 다만 직전 라운드 필라델피아 전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3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일방적으로 대패를 당할 일정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부진의 주요인은 후방 불안서 기인한다. 앞선 4경기 무승 기간 도합 7실점을 내줬다. 시즌 전체로 보더라도 10경기 17실점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앙 라인 숫자를 많이 가져가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후방 중심축을 잡던 칼보(CB)가 흔들리면서 뒷문 전체가 위청인다. 상대 강공에 유연한 대처가 불가하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공격력이 살아난 것이 변수다. 시즌 시작 전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한 이바노프(RW) 공백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베리치(FW)가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꾸준히 출전하며 상대 수비를 교란시키고, 2선의 헤르버스(CM)와 스토야노비치(CAM, 최근 5경기 1골), 메드란(CM, 최근 5경기 2도움) 등이 양질의 전진 패스를 시도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은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크론홀름(GK / B급), 이바노프(RW / A급)

 애틀랜타 (동부 10위 / 무무무패무)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앞선 5경기서 4무 1패로 승리가 없다.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는데 결과를 따내는데 애로가 많다. 허나 뉴욕 시티와 필라델피아, 시애틀 등 강팀과 경기가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시카고를 상대론 어렵지 않게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맞대결서도 3-1 대승을 따냈다. 윙 포워드 모레노(LW,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하며 상대 수비 조직을 흐트러뜨렸고, 그 공간을 2선 자원들이 노려 쉽게 득점 성과를 냈다. 당시 경기서 골 맛을 본 힌드만(CM)이 부상으로 빠진다는 점이 아쉽지만 대체 자원인 이브라(CM)가 제 몫을 다하는 중이다. 당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전력과 전술 차이가 거의 없다. 비슷한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그림이다.

다만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낫다. 앞서 언급했듯, 시카고 공격력이 일정 부분 회복됐고, 애틀랜타 후반 막바지 실점률이 상당하다. 올 시즌 리그 10실점을 허용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인 5골을 경기 종료 15분 전에 먹혔다. 상대가 이 시점 공세를 집중할 경우, 뒷문 제어가 원활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클린 시트 달성 확률이 현저히 낮다.

- 결장자 : 힌드만(CM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0무 3패 9득점 8실점 (애틀랜타 우세)

2. 시카고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1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50%)

3. 애틀랜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5전 0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40%)

[footballpredictions] 3-1 (시카고 승)

[predictz] 0-1 (애틀랜타 승)

[forebet] 1-3 (애틀랜타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애틀랜타가 전력 우세와 최근 맞대결 전적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 1, 2선 조합의 시너지가 좋고 결정력이 선결돼있어 기회를 반복할 예정이다. 직전 경기서 공격 개선점을 찾은 시카고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후방 불안이 상당한 까닭에 이변을 연출하기 쉽지 않다. 득점 성과를 올리는데 만족할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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