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vs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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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댈러스 vs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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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vs 밴쿠버 


댈러스 (서부 12위 / 무패무패승)

지난 라운드 동부 선두 뉴 잉글랜드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앞선 리그 6경기서 3무 3패로 부진했으나 빠른 시기에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이다. 이 흐름을 이번 라운드까지 잇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한다.

직전 경기서 멀티 득점에 성공했을 만큼 공격 개선이 잘 이뤄졌다. 로테이션 자원 레드직(LW)이 부상으로 스쿼드서 빠져있으나 비중이 크지 않아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최전방 공격수 페피(FW, 최근 5경기 3골)가 개인 기량을 올려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고, 동료 페레이라(FW, 최근 5경기 1도움) 역시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상대 수비를 교란시킨다.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수비 대처도 홈에선 잘 이뤄진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2.3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1.0점까지 수치를 떨어뜨린다. 전력 열세가 두드러지지만 후방 라인 숫자를 많이 두고, 중원 라인을 빡빡하게 형성한다. 특히 아코스타(CDM)가 최근 경기서 커버 범위를 넓히며 중원 전 지역서 영향력을 높인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조벡(GK / C급), 헤지스(CB / A급), 로버츠(CM / B급), 레드직(LW / B급)


  밴쿠버 (서부 13위 / 패패패패무)

앞선 라운드 시애틀 전서 의외의 2-2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5연패를 마감했다. 상대와 비슷한 흐름이다. 선두에 일격을 가하며 선수단 ‘위닝 멘탈리티’도 상승했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수 약점이 뚜렷하다. 우선 수비 대처가 원활하지 않다. 특히 원정 경기당 평균 2.2실점을 내줄 정도로 원정 기복이 심하다. 원정 불리를 상쇄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된다. 알렉산드레(CM)와 비겔(CDM) 등이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며, 센터백 조합 마찬가지로 경쟁력이 떨어진다. 멀티 실점까지 열어둬야 하는 일정이다.

공격 또한 올 시즌 잘 터지는 그림은 아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서 4-1 대승을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카이세도(LW, 최근 5경기 1골)-카발리니(FW, 최근 5경기 1골)-다조메(R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으로 이뤄진 스리톱은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한다. 위치 선정에 강점이 있는 카발리니가 최전방서 상대 수비와 싸워주면 다조메와 카이세도가 강한 압박으로 공격권을 끊어내고 빠른 전환에 나선다. 이들의 시너지가 잘 묻어나오며 4경기 연속 팀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1득점은 목표로 할만하다.


- 결장자 : 가스파르(RB / B급), 리케츠(FW / C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8득점 11실점 (밴쿠버 우세)

2. 댈러스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2승 4무 0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17%)

3. 밴쿠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0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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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직전 라운드서 지구 선두에 일격을 가하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팽팽한 접전이 예고된다. 하지만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가능한 댈러스가 홈 이점까지 등에 업고 승기를 잡을 전망이다. 밴쿠버는 원정 기복에 따른 뒷문 불안이 심각하다. 공격 저항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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