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vs 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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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vs 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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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vs  성남 FC 


 

 인천 유나이티드 (리그 7위 / 승승승무패)

직전 광주 전서 0-1로 패했다.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갔고, ‘한 방’ 싸움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지난 수원 FC 전 무승부를 포함, 2경기 연속 무승이다. 상승세가 끊긴 상태서 정체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공격 파괴력이 떨어졌다.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무고사(FW, 최근 5경기 5골)가 분전하지만 상대 집중 수비에 애를 먹는 모습이고, 징계를 마치고 온 네게바(LW, 최근 5경기 1도움) 또한 돌파와 전진에 있어 실수가 나온다. 이외 로테이션 자원들 또한 활약이 저조하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불행 중 다행은 여전히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델브리지-김광석-강민수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후방에서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윗선의 정혁(CDM)이 상당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 결장자 : 김연수(CB / B급), 오재석(RB / A급), 강윤구(LM / B급)


  성남 FC (리그 10위 / 패무패승승)

직전 라운드 수원 삼성을 2-1로 꺾고 연승을 거뒀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이 길게 이어졌으나 리그 중·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인다. 전력은 근소 열세를 보이지만 흐름 싸움에선 밀릴 것이 없다. 선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인천과 마찬가지로 수비가 탄탄하다. 특히 이적 시장서 합류한 권경원(CB)이 스리백을 이끌며 탄탄한 라인을 가져간다. 활동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확실한 리딩으로 안정감을 더하고, 일대일 마킹에서 뚫리는 법이 없다. 수비수로 내려와 플레이 하는 이종성(CDM) 또한 실수를 줄이며 자신의 강점인 빌드업을 준수하게 수행한다. 상대 강공에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가 아니다.

다만 공격이 답답하다. 주 득점원인 뮬리치(FW, 최근 5경기 2골)를 제외하고 골을 터뜨릴 선수가 제한적이다. 상대 수비가 작정하고 뮬리치를 압박할 경우, 그가 내려와서 플레이해야 한다. 체력적인 부담과 더불어 제 활약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상당히 답답한 공격에 고전한 결과, 최대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자 : 이재원(CM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10득점 3실점 (인천 우세)

2. 인천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4승 5무 2패 (무실점 비율 : 36%, 무득점 비율 : 45%)

3. 성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2승 6무 3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55%)


 

[predictz] 2-1 (인천 승)

[forebet] 0-0 (무승부)

[bettingclosed] 1-1 (무승부)


 

흐름 싸움에서 양 팀 차이가 크다. 인천은 지난 2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주춤한 상태. 반면 성남은 연승을 타며 팀 에너지 레벨이 올라왔다. 하지만 기본 공·수 성과에선 인천이 여전히 앞서 있다. 상대에 비해 다양한 선택지를 갖고 있고, 중원 라인의 짜임새도 나쁘지 않다. 반면 성남은 수비적 역량은 상당하지만 공격 지역서 한정적인 패턴 활용이 아쉽다. 실점 최소화를 통한 저항에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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