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vs 올랜도 

● 포틀랜드 (서부 9위 / 무무무승패)

지난 시즌 서부를 정복한 팀이지만, 현재 순위는 실망스럽다. 지난 경기 댈러스에게도 대패하며 분위기도 한 풀 꺾인 상황이다. 지난 시즌 보여주었던 득점력도 최근에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꾸준한 득점력은 칭찬할 만 하지만, 생각만큼 많은 득점은 아니다. 지난 시즌 56득점을 기록하며 서부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중간에서 약간 높은 정도에 불과하다. 차라(FW / 리그 2골)가 예상 득점에 비해 많은 골을 득점하고는 있으나, 팀 전체의 효율은 마이너스다. 최근 득점력을 고려하면 1~2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수비는 지난 시즌과 그대로. 실점도 51실점으로 지난 시즌 득점만큼 많았다. 현재도 7실점으로 서부 4번째로 많은 실점. 평균적으로 두 번째로 많은 슈팅을 허용하고 있고, 기대 실점보다 2골에 육박하는 실점을 더 하고 있어, 찬스를 제대로 차단 하지도 못하고 있다. 다만 올랜도가 최근 원정 득점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대량 득점은 가능성이 적다.

- 결장자 : 윌리엄슨(CM), 모라(FW), 이코바(FW)

● 올랜도 (동부 5위 / 패승무패승)

지난 시즌은 ‘무난’이었고, 현재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시즌 시작 전 나니 등 슈퍼스타들이 빠져나갔지만 빠른 보강이 이루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페이스를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다. 다만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기복을 줄일 필요가 있다.

직전경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LA를 1-0으로 이기기 전 까지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 1무 1패로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원정에서 득점력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점은 고민이 될 것이다. 최근 원정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아직 최다 득점자가 1골에 그치고 있는 토레스(FW / 최근 4경기 1골 1도움)이라는 점에서, 팀 득점력 향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숙제다.

수비력이 장점이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실점 기록(3개)을 가지고 있다. 수비수들이 상대의 박스 진입을 막으며 슈팅의 정확도를 낮추고 있고, 갈레스(GK)도 리그 4위의 선방률로 유효슈팅이 실점으로 연결되는 빈도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 실점 기댓값보다 실점을 2골 줄이고 있어, 효율이 나쁜 포틀랜드가 쉽게 공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동률)

2. 포틀랜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올랜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5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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