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 호펜하임 vs 보훔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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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은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0-3 충격패를 당하며 5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직전에 갑작스럽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음은 물론, 명장 마가트 감독이 부임한 헤르타의 기세에 눌려 요근래 최악의 졸전을 펼치고 말았다는 평가. 현재 순위 6위, 4위 라이프치히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챔스 진출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른 무엇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FW 베부(7골 2도움), MF 루디, 그릴리취, 사마세쿠, DF 리차즈, 카데라베크 등이 부상 및 징계, 코로나로부터 일제히 복귀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포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추가 이탈한 상태지만, 요근래 가장 정상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 FW 크라마리치(4골 7도움)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2경기 연속골을 몰아치고 돌아왔다는 점도 공격진의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홈 성적은 8승 3무 2패로 강세가 돋보이며, 보훔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의외의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 올 시즌 원정 0-2 패 외엔 모두 2010년 이전의 상대 전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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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훔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경기에서 코로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채 0-2 완패를 당했다. 퓌르트전 승리(2-1) 후 2연패 수렁에 빠져들며 리그 12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앞으로 7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강등권보다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조금만 더 분발하면 잔류 유력 단계로 도달하게 될 전망이다. 위험도가 큰 호펜하임 원정에서 무리한 공세를 취하기보다는 지지 않는 경기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 및 코로나로 인해 글라트바흐전에 동반 결장했던 FW 판토비치(3골), 블룸(2골), MF 테셰, DF 다닐루, 감보아, 라이취는 모두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그 대신 DF 코트차프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태지만, 지난 경기보다 훨씬 정상화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2무 9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호펜하임 원정에선 2009-10 시즌의 0-3 완패 이후 13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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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호펜하임: FW 스코프(주전급/부상), 아슬라니(백업/부상), DF 비차크치치(주전/부상), 포쉬(주전/코로나확진).

보훔: FW 로카디아(주전급/부상), DF 코트차프(주전/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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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호펜하임의 6:4 우세를 예상. A매치 휴식기 동안 상당 수 주력들이 복귀했을 뿐 아니라, 에이스 크라마리치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연속골을 몰아치고 돌아온 호펜하임이다. 보훔 역시 코로나 확진자들이 복귀했다고는 하나, 올 시즌 고질적인 원정 약세를 떠올리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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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호펜하임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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