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타베를린 샬케04

뉘른베르크에게 승리를 거둔 헤르타베를린은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수비 불안으로 인해 실점은 매 경기 이어지고 있지만 활발한 공격력을 통해 어느 정도는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공격으로 전환하는 스피드가 받쳐주고 있으며 중거리 슛도 날카로운데 온드레이 두다가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시즌 평균 1.6골로 샬케보다는 확실히 한 단계 위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하지만 약점도 크다. 헐거운 수비가 아쉬움을 남기는데 개인기가 좋은 상대 공격수에 공략당하기 일쑤다. 최근 4경기 중 3번이나 멀티골을 내준 이유다.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샬케는 공격력이 살아났다.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집어넣으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공격 찬스를 만드는 움직임이 좋아졌다. 다니엘 칼리기우리, 나빌 벤탈렙이 득점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던 공격력의 상승은 분명 반가운 요소다. 하지만 역시나 흔들리는 수비가 아쉽다. 지난 10경기에서 클린 시트는 딱 1번에 불과했는데 측면 돌파에 수비 대형이 흐트러지거나 위험 지역을 자주 내주는 경우가 잦았다. 최근 5차례 맞대결 성적은 3승 2패로 간발의 차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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