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게라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 타선에서는 새로이합류한 무스타커스가 2안타 1타점으로 활약을 보였고 하위타선으로 나선 테임즈가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어주었다. 4안타 4볼넷으로 5점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을 보인 밀워키로서는 앞선 다저스와의 대패를 벗어날수 있었다는점이 반가운점이다. 서부 원정 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첫 경기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는점도 밀워키에게 유리한 부분인데 불팬진 역시 제닝스와 버네스만 나섰던만큼 불팬진의 안정감이 이어질수 있다는점은 밀워키가 경기 후반부 강점을 보일만한 부분이다. 다만 타선 흐름이 경기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있다는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 선발은 프레디 페랄타가 나선다. 이번시즌 9경기 4승2패 3.61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LA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이닝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페랄타는 최근 3경기에서 이닝을 끌어내는 능력이 약점을 보였다. 볼넷의 비율이 높아진것도 있지만 핵심 구종인 포심페스트볼이 커트를 당하고있기에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포심페스트볼의 구사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페랄타는 구속의 조절과 함께 낮게 제구되는 경쟁력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페랄타로서는 포심 페스트볼의 경쟁력을 찾는것이 급선문이다.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이번시즌 쿠어스필드에서 5.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만큼 괜찮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수 있겠다. 특히 13개의 삼진을 잡아낼만큼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점은 최근 흐름이 좋지는 못하였지만 좋은 모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콜로라도는 핵심 마무리인 데이비스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서 3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로서는 순위싸움이 치열한 상황인만큼 타선 반등을 끌어내는것이 중요해 보인다. 불팬진의 소모가 많았던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였기에 콜로라도는 이번 경기에서도 불팬진이 문제가 될수있다. 불팬진의 보강을 통하여 더욱 안정적인 불팬진을 구축하고있는 하지만 맥기과 쇼가 불안한 상황에서 데이비스가 흔들렸다는점은 상당한 부담이다. 최근 완벽한 회복세를 보이고잇는 곤잘레스가 홈런을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는점은 반갑고 르메휴의 복귀로 인하여 타선 경쟁력이 더욱 좋아졌다는점은 타선에서 기대감을 가질만한 부분인만큼 타선 상승세를 끌어내야하겠다.

이번 경기 선발은 테일러 앤더슨이 나선다. 이번시즌 22경기 6승3패 3.6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였다. 최근 호투를 보이고도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있는 앤더슨이지만 피안타율이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다. 홈런의 허용이 가장 아쉽기는 하지만 앤더슨이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있다는점은 확실하다. 특히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피안타 허용이 적었다는점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11경기 4승0패 3.7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원정 경기에서 이닝 소화능력이 좋다는점 역시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밀워키와는 2경기 1승1패 5.91의 방어율을 기록중인데 이번시즌 상대전적은 없다. 타선 상대전적이 많은것은 아니지만 핵심타자인 쇼에게 약하였고 브런에게도 고전하였다. 하지만 옐리치와 페레즈에게 강했다는점 정도는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겠다.

밀워키의 선발인 페랄타가 첫시즌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하지만 최근 흔들려다는점은 부담이다. 콜로라도 타선이 5월보다 부상자들의 복귀를 통하여 안정감을 보인다는점 역시 페랄타가 고전할만한 부분이다. 앤더슨이 최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는 있지만 투구내용은 상당히 좋았다. 아무래도 선발 대결에서 앤더슨이 우위를 점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의 타선이 불안감을 보이기는 하지만 최근 중심타선이 살아나고있다는점도 기대볼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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