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VS 울산현대]
대구FC는 주중 제주 원정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호조에 힘입어 10위 자리를 지켜낸 상황. 9위 상주와의 승점 차를 어느새 4점까지 좁힌 상태다. 이대로 기세를 탈 경우 하위권 탈출은 물론, 상위 스플릿 도약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W 까이온-지안을 정리하고 FW 조세-에드가를 영입한 것이 '신의 한 수'로 작용하며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 에드가는 비록 부상 중이지만 조세의 맹활약은 또 한 명의 세징야를 얻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임팩트가 강렬하다. 세징야는 부상 재발로 제주 원정에 불참했지만 주말에는 출전이 가능해 보인다는 소식. 단, GK 최영은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GK 조현우의 존재감을 완벽히 지우기 위해선 좀 더 분발이 요구된다. 역시나 엷은 선수층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 그에 따른 체력 부담이 주말 울산전의 최대 변수가 될 듯. 울산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내리 5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울산 현대는 주중 경남 원정에서 다 잡았던 3-0 승리를 3-3 무승부로 놓쳤다. 일방적으로 앞서나가던 경기를 종료 직전 2실점으로 비긴 만큼 이래저래 팀 사기가 꺾여 있을 듯. 그래도 공식경기 9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4위 자리를 지켜냈다는 점, 3위 수원 역시 서울에 패하며 승점 동률을 유지했다는 점 등은 충분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무더위 속에서 3일 간격으로 원정 2연전을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 부담스럽지만 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로테이션 가동 면에서 대구에 비해 확실히 유리하다. 주중 교체투입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아껴둔 FW 이근호, MF 김인성, 한승규, 믹스, DF 김창수, 강민수 등을 앞세워도 경기력이 크게 저하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단, 수비의 핵 DF 리차드의 징계 결장은 상당히 아쉽게 됐다. 대구 원정에선 지난 4월에 거둔 2-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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