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즈볼레

선두 PSV는 지난 리그 라운드 2위 아약스에 3-1로 완패하며 리그 12경기 무패를 마감했다. 이날 PSV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이르빙 로자노(15골 6도움)-루크 데 용(22골)-스테벤 베르바인(11골 12도움)을 전면에 내세워 아약스의 닥공에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전반 21분 DF 다니엘 슈바브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후반 12분만에 아약스의 풀백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에 있었던 PSV는 반격에 들어갔다. 곧바로 주포 데 용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되려 아약스의 역공에 말려들며 MF 두산 타디치, FW 다비드 네레스에 내리 2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현재 일부 백업의 부상 말고는 전력누수가 없는 사실상 풀전력 가동상태. 

즈볼레는 지난 리그 라운드 갈길 바쁜 에먼에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 상승세. 이날 즈볼레는 4-3-3 전술을 가동해 치열한 접전 끝에 FW 비토 반 크루이(8골), 렌나르 티가 3골을 합작하며 완승을 견인했다. 특히 중원에서 MF 유네스 나믈리(3골 6도움)의 맹활약이 인상적. 또한 전력급 MF 구스타보 하머가 3월 본격적으로 기용되면서 자리를 잡으며 중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주력 풀백 킹슬리 에히지부에가 지난 라운드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만큼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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