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8일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뷸러는 8월 한달간 2승 1.47이라는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투수진 상대로 마차도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이 너무나도 실망스럽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잭 플래허티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8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플래허티는 8월 한달간 3승 0.95라는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허드슨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집중력에 있어서 확실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류현진마저 무너졌다. 특히 좌완 투수를 공략해냈다는게 세인트루이스로선 고무적이다. 뷸러와 플래허티는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선발 투수들이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경기 후반의 경기력은 세인트루이스가 우위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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