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 삼성
Sadthingnothing올 시즌 현재, 2경기에 나서 10이닝 2.70을 기록중인 앙헬 산체스가 금요일 SK의 승리를 책임질 투수로 낙점받았다. 직전 키움 전에선 제법 잘 던졌다.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유의 탈삼진 능력을 보이며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하지만 불안요소도 있다. 볼넷이 많지는 않지만 투구 수 관리가 쉽지 않은 데다 체력도 빨리 떨어지는 편이다.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 4경기 1승 1패 3.57로 잘 던졌지만 타격감이 살아난 구자욱을 비롯한 삼성 중심타자들이 부담스럽다.
백정현이 맞불을 놓는다. 출발이 좋은 백정현이다. 올 시즌 현재, 2경기 13.1이닝 2.70으로 호투 중이다. 특히 두산 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눈부신 피칭을 선보였다. 볼넷을 3개 허용하긴 했지만 피안타를 3개 밖에 맞지 않았다. 그만큼 구위가 살아있다는 뜻. 슬라이더가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고 코너워크도 일품이다.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 4경기 1패 4.60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들어 몸쪽 승부가 더욱 과감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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