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 텍사스
슬퍼용홈팀 애리조나의 선발은 잭 그레인키이다. 어느덧 한국나이로 37세가 되었기 때문에 다저스에 있을 때의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5승 11패에 3.21의 평균자책점으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올시즌 시범경기 성적은 좋았으나, 시즌 개막전에서 류현진과의 매치업에서 3.2이닝 7피안타(4피홈런) 7실점 난타를 당하면서 무너졌다. 이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반등의 계기는 마련해놓은 상태이다. 특히, 샌디에이고전에서 10K를 잡으면서 구위가 정상임을 증명했다.
원정팀 텍사스의 선발은 마이크 마이너이다. 지난 시즌 12승 8패 4.18의 평균자책점으로 나름대로 괜찮은 활약을 했던 마이너가 올시즌 개막전 선발로도 나서면서 텍사스 선발진을 이끌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1선발로서의 포스와 역량은 많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개막전에서도 4.2이닝 6실점하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이후 휴스턴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하면서 마찬가지로 반등하고 있는 마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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