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모두 주축들이 이탈하면서 전력누수가 큰 상태. 현재 양팀 모두 리그 잔류를 확정짓지 못한 만큼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볼로냐는 리그 홈 5연승으로 무서운 홈강세를 보이는 상황. 그러나 파르마 역시 리그 잔류를 위해 밀리면 안되는 경기다. 파르마의 고전이 예상되나 역공을 펼치며 볼로냐를 괴롭히겠단 심산. 팽팽한 흐름이 예상된다. 

이 경기는 두팀이 전략적으로 협업할 가능성이 있다. 볼로냐, 파르마는 강등권 엠폴리(35점)보다 2점~3점 많다. 오늘 무승부로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면, 남은 2경기에서 엠폴리보다 1승만 더 따내면 자력으로 잔류가 가능하다. 남은 일정을 보면, 볼로냐는 나폴리전이 있고 파르마는 피오렌티나전이 있다. 두팀 모두 동기부여가 전혀 없는 1개팀 경기가 있고, 라치오 AS로마 등 동기부여가 강한 팀들과 또 1경기씩 남았다. 머리를 잘 굴려보면, 오늘 무승부로 끝나고 2경기중 동기부여가 없는 피오렌티나, 나폴리를 홈에서 잡는다면 볼로냐는 승점 41점, 파르마는 4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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