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VS 소프트뱅크

■ 오릭스

선발 투수 전력에서 확연한 차이가 난다. 야마모토는 개막 시리즈 등판을 앞두고 점검에 나선다. 1일 불펜 피칭 결과는 만족스러웠다는 전언이다. 반면 니호는 개막전 1군 진입을 위한 테스트다. 이날은 4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긴 재활을 겪었던 투수에 대한 구도 기미야스 감독의 배려기도 한다. . 오릭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했다.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땄다. 아직 21세의 젊은 투수로 이미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젊은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소프트뱅크 

니호 아키라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2009년 육성선수로 입단해 2012년에야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36이닝 투구에 그쳤다. 2016년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소프트뱅크는 3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득점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오프시즌에 야쿠르트의 거포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영입해 타선을 강화했다. 쿠바 출신 오스카 콜라스가 1월에 미국으로 망명하는 사건이 있었지만 전력에 큰 영향은 없다. 오릭스는 만성적인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구단이다. 지난해 팀 득점은 퍼시픽리그 최하위였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에서 주전을 활약한 애덤 존스에게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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