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정찬헌 6승2패 4.03) 두산(미란다 8승3패 2.82)

키움(정찬헌 6승2패 4.03)

두산(미란다 8승3패 2.82)

정찬헌 투수가 트레이드 이후 첫 등판 한다. 정찬헌 투수는 LG 소속으로 마지막 등판 이였던 직전경기(6/27) 원정에서 삼성 상대로 1.1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6/19) 홈에서 기아 상대로 5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2K,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 흐름 속에 올시즌 12경기 6승2패, 5경기 QS 기록. 올시즌 12차례 등판중 직전경기 포함 4경기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안정감이 돋보이는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 휴식기 동안 퓨처스리그 1경기에 나와서 승패없이 0.00,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올시즌 고척구장에서 1경기 1승, 0.00 올시즌 상대전 1경기 1승, 0.00, 5이닝 무실점 기록이 있다.

아리엘 미란다 투수는 직전경기(7/7) 홈에서 NC 상대로 8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0K, 2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7/1) 원정에서 한화 상대로 8이닝 6피안타 1볼넷 11K, 3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KBO무대 데뷔후 17경기 8승3패, 10경기 QS 기록. 올시즌 17차례 등판중 3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가운데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14경기 등판에서는 149km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고 최근 8연속 QS 기록 속에 6월(5경기 1승, 2.29)의 상승세를 7월(2경기 2승, 2.81)에서도 이어간 상황. 올시즌 원정에서 3승1패, 3.29 올시즌 상대전 2경기 1패, 1.38, 13이닝 2실점 기록이 있다.

전일 경기에서는 두산이 16-9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38승39패 성적. 19안타(3홈런)를 폭발시키며 상대 마운들를 초토화 시켰던 경기. 반면, 키움은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44승40패 성적. 이승호 투수가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추격조 불펜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추가 실점이 늘어난 경기. 다만, 9득점을 추격한 타선의 활약은 위안이 된다.

6월의 상승세를 미란다 투수는 7월에도 이어가는데 성공했고 올림픽 휴식기에 열린 KT와 연습경기에서 최고구속은 152㎞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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