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비아 프라하는 1차전 2-2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원정 불리를 떠안은 상황서 리드를 잡아야 한다는 부담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최근 공식전 4경기서 3승 1무로 준수한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비 성과가 좋습니다. 스탄치우(CDM)-링거(CDM)로 이어지는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하고, 포백 라인 역시 일대일 매치업에서 밀리는 경우가 잦지 않습니다. 콜라르 골키퍼 마찬가지로 매 경기 선방쇼를 뽐내며 뒷문을 한층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전 포지션에 걸친 부상자가 상당합니다. 구단 공식 발표에 따르면 10명 가량의 주전, 로테이션 자원들이 결장합니다. 그 중, 주포 쿠흐타(FW, 최근 5경기 2골) 부상이 상당히 뼈아픕니다. 대체 자원들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다득점 생산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