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MLB분석 애틀랜타 VS 마이애미

애틀랜타

데헤란은 직전 경기였던 메츠전에서 3.1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볼넷 2실점 투구를 하며 최근 세 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안타, 피홈런, 볼넷이 모두 급증한 모습입니다. 그 기간 동안에 피안타율은 0.415, 피출루율은 0.523 피홈런은 3개를 허용했습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말을 듣지 않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두 번 모두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마이애미

야마모토 데뷔 다섯번 째 선발 등판 경기입니다. 첫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인상적인투구를 했으나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전에서는 4이닝 4실점을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이전 경기에서도 4볼넷 경기를 했는데, 이는 구위가 뛰어나지 못한 투수들이 초기에 보이는 패턴과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편하게 투구하다가 경기를 거듭할 수록 맞지 않으려는 생각에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다 볼넷이 많아지고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시기를 겪습니다. 야마모토 역시 구위가 뛰어난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맞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애틀랜타 선발 테헤란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이애미전에 두 차례 호투했던 기록이 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테헤란이 부진하다 하더라도 승리는 애틀랜타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애미 선발 야마모토가 첫 선발 시리즈엿던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호투했지만 필라델피아전 두 경기에서 네 개씩의 볼넷을 내주며 승부를 어렵게 가지가기 시작했습니다. 구위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물오른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초반 실점을 하거나 피홈런을 허용할 경우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도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애틀랜타 타선은 장단타가 골고루 나오면서 무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 애틀랜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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