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CHA SL 16:30 [스자융창 VS 다롄프로]

10월22일 CHA SL 16:30 [스자융창 VS 다롄프로]

1차전 원정에서 1-2 역전 승리를 취했다. 2차전을 진저우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역시나 마테우스(AMF)의 영향력은 발군이었다. 무리퀴(AMF)나 푸(AMF), 시하오(AMF) 등 주변 2선 자원들의 활동 반경이 보장되면서 다롄의 3-4선 조직을 더 곤란하게 만들 수 있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단 6회의 슈팅, 그리고 48.6%라는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주요 거점에서의 실질적인 볼 점유와 측면 장악, 그리고 우수한 1선의 응답력 등 운영 효율 부문에서는 훨씬 우월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대부분의 득점을 후반전에 기록하는 편인데, 실제로 근래 기록한 15골 중 11골을 후반전을 통해 기록했다. 참고로 다롄은 주로 후반전의 페이스가 급감한다. 차이를 만들어 낼 환경이기도 하다.

앞선 홈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2차례의 PK 상황에서도 PK를 내어주지 않았을 정도로 유리한 판정이 따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면하지 못했다. 상대의 우월한 측면 공략에 거칠게 대응했으나, 후반 초반 이후의 에너지 레벨 관리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스스로 자멸했다. 특히나 높이 싸움에 능했던 스좌좡 융창의 용병들을 전혀 억제하지 못했다. 코너킥이나 각종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게 문제를 노출할 여지도 있다. 실제로 이들은 올 시즌 슈퍼리그 A조에서도 세트피스 실점만 무려 7골을 허용, ‘세트피스 최다 실점’ 부문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그나마 론돈(FW)이나 라르손(AMF) 등 1-2선을 구성하는 용병들의 영향력은 준수하나, 사실 이들을 제외한 공격 옵션들은 그 영향력이 다소 떨어진다. 판을 깰 만한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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