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들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113-106으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백투백 일정이었던 것이 문제였는지 타운스가 빠진 미네소타를 상대로 다소 고전했습니다.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9점차 앞서며 무난히 우위를 지켜나갔지만 3쿼터 부터 추격을 허용하며 4쿼터 중반까지 상대의 추격에 시달렸습니다. 다행히 4쿼터 중반 미네소타의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졌고 화이트사이드가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사이드는 이날 16득점 22리바운드 7블록을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릴라드, 맥컬럼은 이날도 3점슛 8개 포함 55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뉴올리언스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2-106으로 패했습니다. 2쿼터 중반까지 20점까지 뒤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뉴올리언스는 2쿼터 후반부터 추격을 시작해 접전 양상의 경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잉그램과 홀리데이가 있었습니다. 두 선수는 50득점을 합작하며 2쿼터, 3쿼터 역전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잉그램이 공격 제한 시간을 초과하는 실책을 범했고 레딕의 불필요한 파울이 이어지며 재역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즈루 홀리데이는 좋지 않은 슛 셀렉션으로 동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최종정리

포틀랜드는 최근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카멜로 앤써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사 복귀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뉴올리언즈의 수비력을 감안하면 공격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최근 릴라드와 맥컬럼이 동반 폭발하고 있고 화이트사이드도 마이애미 시절보다 오히려 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면 뉴올리언스는 페이버스가 합류하며 수비력은 조금 나아진 모습이지만 업템포 경기 운영이 한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승부처에서 아쉬운 모습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클러치 상황에서 릴라드와 맥컬럼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는 포틀랜드가 아무래도 유리한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포틀랜드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포틀랜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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