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NBA 분석 유타 VS 포틀랜드

유타 재즈

유타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 원정 경기에서 104-107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3쿼터까지는 5점 앞서며 끝냈지만 4쿼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고베어가 18득점 20리바운드 5블록 슛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조 잉글수도 3점슛 7개 포함 27득점의 활약을 필쳤지만 벤치 대결구간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콘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벤치 생산력은 더 떨어져 가고 있는데 이 날도 막강한 마이애미의 벤치 멤버들에게 밀리며 패하고 말았습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뉴올리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94-102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카멜로 앤써니가 23득점 9리바운드, CJ 맥컬럼이 20득점. 화이트사이드가 11득점 16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문제는 에이스 릴라드였습니다. 즈루 홀리데이에 막혀 18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3점슛을 10개 시도해 단 한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추격의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벤치 생산력이 떨어지는 팀 사정상 릴맥 듀오가 한 명이라도 부진할 경우 경기는 어렵게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종정리

두 팀 모두 벤치 대결구간에 문제점을 보이는 팀 들입니다. 하지만 유타는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에서 조던 클락슨을 영입하며 벤치를 강화했습니다. 리그 최하위권의 벤치 생산력을 보였던 유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포틀랜드는 벤치 대결 구간에서의 부진과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화이트사이드가 최근 인사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고베어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기는 힘듭니다. 릴라드, 맥컬럼의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지만 고베어가 버티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외곽에서 맴돌다 경기를 어렵게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일정은 유타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유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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