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 V리그 분석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한국 전력 빅스톰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였던 대한 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9-27, 22-25, 16-25, 26-24, 19-21)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1위 팀인 대한 항공을 맞아 1세트부터 듀스 접전끝에 29-27로 따낸 이후 2, 3세트를 내주고 4세트를 따낸 이후 5세트 김인혁과 가빈의 활약으로 초반 앞서나갔음에도 가빈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태호가 대신 들어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 김인혁은 데뷔 이래 개인 최다 득점인 2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우리 카드 위비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였던 대한 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5-21, 28-30, 27-25, 15-12)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펠리페가 트리플크라운 포함 3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나경복도 2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나경복은 1세트 단 1점으로 부진했지만 2세트부터 살아나며 팽팽한 접전 양상의 경기를 만들었고, 5세트 나경복이 서브를 통해 승기를 잡으며 결국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종정리

우리 카드는 나경복과 리베로 이상욱이 국가 대표 팀에 차출되며 전력의 출혈이 있지만 한성정과 신동광이 그 자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경복의 공격력을 한성정이 모두 메꾸기는 어렵지만 한성정이 들어갈 경우 리시브는 더욱 안정감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펠리페의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나경복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한국 전력은 국가 대표팀 차출 선수는 없지만 가빈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김인혁이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태호가 지난 경기 교체로 들어와 잠시 활약해주기는 했지만 가빈이 없던 경기에서 한국 전력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카드의 완승이 유력한 대결이 될 것입니다.

결론, 우리 카드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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