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프로미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Sadthingnothing원주 DB 프로미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핵심 기록
* DB, 7승 20패
* 모비스, 15승 13패
*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 모비스가 2승 1패 우위
# 주요 부상자
DB : 윤호영
모비스 : 전준범, 김국찬
DB는 끝없는 부진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러있고,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용병 포워드 존스를 방출하고 얀테 메이튼을 영입했다. 메이튼은 지난 KT전에 데뷔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포스트업을 통한 득점력을 보인바있다. 직전 KGC전에는 20분간 21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DB의 가장 큰 약점은 안정적인 2점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자원이 없다는 점인데, 저돌적인 골밑 돌파와 득점력을 갖춘 메이튼의 합류로 변곡점을 맞이했다. 모비스는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최진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지만, 김국찬이 부상으로 장기결장이 확정되면서 외곽의 힘이 더욱 약해진 상황. 그래도 김국찬의 자리를 대신한 김민구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모비스는 전준범이 빠진 상황에서 코트를 넓게 쓰지 못하고있지만, 기승호가 분전해주면서 전준범-최진수의 부진을 채워내고있다. 새해 들어 기존 용병 간트를 내보내며 버논 맥클린을 영입했다. DB는 녹스보다 훨씬 더 높은 생산력을 보이고있는 메이튼을 확고한 주전으로 활용해야 부진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데, 이상범 감독은 아직까지 쿼터별로 용병을 나눠가며 절반씩 출전시간을 주고있다. 이번 경기는 특히나 숀 롱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제공권에서 열세가 확실시되는 상황으로, 여전히 플레이메이커가 부족하고 단조로운 외곽슛에 의존하고있는 DB이기 때문에 용병 한 명 잘 영입했다고 해서 강팀들을 처부수는 이변이 나오기는 어려운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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