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는 최근 나쁜 경기력을 살리기 위헤서 극약처방을 내리고 있다. 팀의 주력선수중 한 명인 니키타 쿠체로프를 아예 2,3피리어드에 벤치에 둔 것이다. 선수들에게 상당한 자극제가 되었고, 지난 경기에서 연장 승리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쿠체로프, 존슨등이 상당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탬파베이는 좋은 라인업을 가지고도 지난 시즌에 비해서 훨씬 떨어지는 성적을 내고 있는데, 주전 선수들이 복귀하는 시점인만큼 경기력은 언제든 좋아질 수 있다.

지난 에드먼턴과의 경기에서 2-1로 패하면서 상승세가 끊어졌다. 최근의 상승세가 공격력이 나아져서가 아니라 골리가 잘 막아서였다고 본다면 언제든 부진이 찾아올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올 시즌 7연승을 기록할 때 경기당 3골 이상을 득점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꾸준하게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도 1라인의 득점이 아니면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댈러스가 최근 승리한 경기를 보면 모두 벤 비숍 골리가 2골 이하로 막아낸 경기들이었다. 1라인에 알렉산더 레줄로프가 복귀하면서 좀더 빠른 공격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스피드보다는 퍽 소유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다. 합이 잘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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