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르스터디비시 소속인 캄뷔르는 1라운드에서 4부 클럽 VV 구스에 원정 5-0 승리를 거뒀다. 19세 유망주 스트라이커 델라노 라단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유로파리그 출전 문제로 2라운드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아약스, PSV, 알크마르 등도 모두 1라운드를 생략했다. 페예노르트는 주말 라운드에서 PSV과 혈투를 치렀다. 예상대로 3-1로 승리했지만 홈 PSV전의 몰입도는 다른 경기와 다르다. 여기에 주말에 난적 위트레흐트와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 페예노르트는 캄뷔를 상대로 15경기 무패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이변 가능성이 높다. 캄뷔르의 승리를 예상한다. 페예노르트는 올시즌 에레디비시 원정 8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 캄뷔르는 홈에서 7승 1무 1패다. 캄뷔르에선 수비수 요르디 판 데일런과 윙어 지오반니 코르테가 부상 중이다. 

페예노르트에는 부상 선수 네 명이 있다. 모두 수비수라는 점이 불안 요소다. 특히 라이트백 릭 카르스도릎와 레프트백 리디헤시아노 합스의 공백이 커 보인다. 캄뷔르는 다음 시즌 에레디비시 승격이 유력하다. 에이르스터디비시에서 승점 42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용 아약스를 3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시즌 15실점은 리그 최소다. 지난 대회에선 16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캄뷔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16명을 새로 영입했다. 네덜란드 언론은 현재 캄뷔르의 전력을 '30년 만에 최고'로 평가하고 있다. 알크마르에서 오래 뛰었던 로베르트 뮈흐렌은 시즌 11골, 22세 미드필더 제이미 야콥스는 9골을 기록 중이다. 윙어 이사 칼론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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