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뉴욕닉스는 직전 경기였던 덴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111로 패하며 2연승이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달라진 뉴욕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51-67로 뒤지며 원정에서 완패를 당하는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뉴욕 닉스는 3쿼터 중후반부터 추격을 개시했습니다. 페이튼이 수준높은 공격 조립 능력을 보였고 랜들, 깁슨, 모리스, 포티스, 미첼 로빈슨 등 빅맨 로테이션의 활약이 시작되었습니다. 4쿼터 종료 9분 50초를 남기고 타지 깁슨의 3점슛이 터지며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덴버의 반격이 시작되었고, 클러치 싸움에서 뒤지며 결국 6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애틀랜타 호크스

애틀랜타는 직전 경기였던 LA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에서 96-101로 패하며 다시 4연패에 빠졌습니다. 나름대로 강팀 레이커스를 상대로 접전 양상의 경기를 만들었지만 고비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상대가 무려 22개의 실책을 범했고 3점 슛도 단 5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지만 애틀랜타 역시 42개의 3점슛을 시도해 12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습니다. 트레이 영은 30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트레이 영이 만들어준 오픈 찬스를 동료들이 허무하게 날리며 역전까지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최종정리

뉴욕 닉스는 최근 들어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앨프리드 페이튼이 있습니다. 좋은 빅맨 로테이션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가드진의 활약이 부족했던 뉴욕 입니다. 하지만 페이튼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빅맨들을 살려주는 공격 조립을 페이튼이 잘해주고 있습니다. 닐리카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등이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섰을 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반면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큰 모습입니다. 수비력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이 트레이 영에 대한 집중 견제에 들어가면 애틀랜타는 또 다시 속절없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거기에 스팟업 슈터인 케빈 허더가 또 다시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인사이드의 우위를 앞세워 뉴욕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일정입니다.

결론, 뉴욕 닉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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