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NBA 분석 샬럿 VS 디트로이트

샬럿 호네츠

샬럿은 직전 경기였던 멤피스와의 홈 경기에서 117-119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테리 로지어가 커리어 하이인 33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3쿼터 중반까지 12점차까지 3쿼터 후반부터 이어진 벤치 대결구간에서 밀리며 상대에게 승기를 내준게 아쉬웠습니다. 이어진 4쿼터 막판 공방전에서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던 그래험과 브릿지스의 허슬 플레이를 앞세워 종료 23.4초전 동점을 만들었지만, 자 모란트에게 돌파 득점을 허용하며 결국 2점차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디트로이트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 원정에서 108-11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했던 그리핀과 데릭 로즈가 다시 휴식 차 결장하면서 어려움이 예상되었던 경기였는데, 예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보루였던 드러먼드도 상대 센터 아데바요와의 매치업에서 뒤지다 보니 2쿼터 종료 시점 이미 22점차로 밀렸습니다. 그나마 루크 케나드, 브루스 브라운, 랭스턴 갤로웨이 등 백코트 선수들의 분전 덕분에 추격전 양상을 만들었지만 이미 너무 많은 점수차가 벌어지며 극복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종정리

현재 샬럿에는 켐바 워커가 없습니다. 테리 로지어가 이적해 점차 적응해 가고 있지만 켐바 워커가 있을 때와는 경기력의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3점 라인을 주로 공략하는 전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에 비해 위력은 감소한 상황입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데릭로즈와 그리핀이 복귀하며 가용 인원이 충분해졌습니다. 두 선수가 복귀전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점차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릭 로즈의 합류로 인해 벤치 대결 구간에서 샬럿에 뒤질게 없는데, 주전 라인업 대결에서는 드러먼드와 그리핀을 필두로한 디트로이트의 라인업이 확실한 우세를 점할 수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디트로이트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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