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KBL 분석 서울삼성 VS 인천전자랜드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안양 KGC와의 홈 경기에서 68-58로 승리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득점은 68득점에 그쳤지만 58점으로 막은 수비가 좋았습니다. 브라운과 오세근의 막강한 더블 포스트를 상대로 페인트존에서는 어느 정도 실점을 내줬지만 상대 외곽을 철저히 봉쇄한 것이 효과를 봤습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상대 득점을 75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이관희가 시즌 최다인 18득점을 올려주었고 미네라스도 1쿼터 13득점을 올리며 초반 러쉬를 주도했습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인천전자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91-7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이 원활히 되며 부산 KT를 압도했습니다. 이대헌이 24득점을 올리고 할로웨이가 16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페인트존에서 많은 득점을 올려주었고 김낙현의 외 곽슛과 박찬희가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조율을 잘해주었습니다. 수비에서는 상대 에이스이자 공격의 시작인 허훈을 잘 막아내며 KT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최종정리

서울 삼성이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범실도 많고 불안한 모습입니다. 델로이 제임스를 활용한 빅라인업이 재미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인천 전자랜드 상대로는 재미를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새넌 쇼터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제임스에 비해 우위를 보였고, 1라운드에서 리바운드에 문제점을 보였지만 지금은 이대헌이 있습니다. 이대현, 강상재 등이 버틴 인천 전자랜드가 오히려 삼성의 빅라인업보다 힘과 높이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미네라스가 3점슛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할로웨이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의 승리가 유력한 모습입니다.

결론, 인천전자랜드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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