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 VS 레알베티스
에스파뇰은 주중 유로파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C.모스크바에게 0-1로 패배, 공식경기 6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단, 조 선두로 32강 진출에 성공한 상태였던 만큼 1.5군을 가동하여 주말 리그전에 철저히 대비해둔 상황. 주말 베티스전에선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리그 꼴찌, 17위 마요르카와 승점 5점 차로 벌어진 상태인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무승 탈출에 도전장을 내밀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FW 페레이라, DF 나우두, J.로페스 등이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는 점은 커다란 호재로 간주할 수 있을 듯. 특히 2017-18 시즌 샤흐타르에서 21골을 넣었던 페레이라는 팀의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공격수인 만큼 이번 주말 키 플레이어로 손꼽힐 만하다. 반면 MF 바르가스, V.산체스, 멜렌도 3인방의 부상 공백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타격이다. 베티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베티스는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38세 노장 MF 호아킨이 해트트릭 쇼를 펼치며 3-2로 승전보를 울렸다. 최근 3연승과 함께 초반 내내 휘청거리던 루비 감독체제가 안정궤도에 진입하기 시작한 상황. 현재 순위 12위, 8위 발렌시아와 승점 4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원정에선 1승 2무 4패, 6득점 15실점으로 매우 부진하다는 점, MF 페키르(리그 4골)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MF 과르다도마저 징계로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페키르는 원정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선발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소식이다. 1월 방출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는 MF 카프툼, J.가르시아 등에게 중원을 맡겨야 한다는 점은 커다란 불안요소가 아닐 수 없다. 반면 공격진의 꾸준한 호조에는 이번 주말에도 기대를 줄 만하다. 지난 시즌 에스파뇰의 주포였던 FW 이글레시아스는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될 듯. 에스파뇰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3-1 승, 1-1 무(컵)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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