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VS 레알마드리드
발렌시아는 주중 챔스 원정에서 아약스를 1-0으로 무너뜨리는 기염을 토해내며 조 선두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공식경기 3연승을 질주하게 된 상황. 시즌 내내 부상병동 스쿼드를 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 선수들의 정신력이 한계치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챔스 16강 진출이란 쾌거를 일궈낸 상태다. 팀 사기는 절정까지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고메스(리그 6골), 가메이로(리그 4골), DF 디아카비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치명상에 가까운 타격이 아닐 수 없다. FW 로드리고의 투톱 파트너로 FW 소브리노 혹은 바예호를 투입해야 하는데다, 아약스전 선발 멤버들이 대부분 강행군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레알의 상승세를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1.5군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세비야(1-1), 첼시(2-2)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냈던 발렌시아지만 레알은 아무래도 한차원 다른 상대인 까닭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중 챔스 원정에서 클럽 브뤼헤를 3-1로 완파하고 공식경기 10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1월 이후 꾸준한 경기력 호조를 유지하며 리그 2위 자리를 수성 중인 상황. 바르셀로나가 토요일 소시에다드전에서 무승부로 발목을 잡힌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자동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하게 될 전망이다. 주중 로테이션 가동으로 체력을 안배했다는 점, 오른쪽 측면에서 힘을 쓰지 못하던 FW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에서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팀 컨디션은 발렌시아보다 훨씬 나은 상태라고 봐야 할 듯. DF 마르셀루 부상에 이어 멘디마저 징계로 추가 이탈한 왼쪽 수비에 구멍이 뚫렸지만, DF 나초 혹은 오드리오솔라를 기용할 수 있어 당장 큰 걱정거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MF 베일이 모처럼 왼쪽 풀백으로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역시나 다음 주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또 한 번의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최대 불안요소다. 게다가 발렌시아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2 패, 4-1 승, 1-2 패로 비교적 약한 면모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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