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MLB분석 워싱턴 VS 콜로라도

워싱턴

최근 홈 10경기 팀 타율 0.284로 홈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좀 15경기 연속 홈런으로 27개를 몰아치고 있습니다. 홈 이점을 잘 살린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파워있는 타격으로 상대를 충분히 압박 가능할 것입니다. 불펜진은 5경기 ERA 7,6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하비 게라와 카일 맥고원이 실점을 했습니다. 여기에 맷 그레이스까지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션 두리들(후반기 ERA 0.00 2 세이브)과 토니 십, 페르난도 로드니 등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실점을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이번 경기 선발이 스트라스버그로 바뀌었습니다. 올 시즌 20경기 12승 4패 ERA 3.52를 기록 중입니다. 최근 들어 제구 안정을 취하며 5경기 31.2이닝 동안 볼넷만을 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시 안정된 커맨드까지 더해지며 36삼진 1피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투를 이어가며 개인 5연승은 덤, 여기에 직전 경기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때리며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습니다. 구위가 여전한 상황에서 제구까지 안정을 취한 상황이기에 집 떠나면 고전하는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콜로라도

아직 콜로라도 타선의 꾸준한 활약에는 여전히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에러나도, 블랙먼, 맥맨 등이 후반기 2할 초중반을 겨우 때려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부진했던 마크 레놀즈를 DFA 했습니다. 타선의 반전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빈자리는 모두 투수로 채웠습니다. 원정에서 10경기 팀타율 0.198로 산을 내려오면 약한 모습을 보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진은 5경기 ERA 7.9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웨이드 데이비스(후반기 4경기 ERA 8.10)를 중심으로 맥키, 채드 베티스 등이 부진한 피칭을 펼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스캇 오버그가 1이닝 2실점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경기 후반을 어렵게 풀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 피터 램버트가 어제에 이어 그대로 선발로 등판합니다. 올 시즌 7경기 2승 1패 ERA 6.06을 기록 중입니다. 직전 경기 QS 피칭을 함 서서히 빅리그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피린에서 큰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시즌 출전한 7경기 35.2이닝 동안 9피홈런을 내주었습니다. 직전 경기 제외 5경기 연속 피홈런으로 불안한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홈에서 홈런을 많이 기록하고 있는 워싱턴을 상대로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정리

양 팀 모두 투타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연승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워싱턴은 타선이 홈 경기만큼은 파워를 뽐내며 홈런을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커맨드 불안을 겪는 램버트를 상대로 홈런쇼를 펼치며 초반부터 점수를 벌릴 것입니다. 여기에 원정에서 약한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한 스트라스버그의 호투까지 더해지며 워싱턴이 어렵지 않게 승리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결론, 워싱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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