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NBA 분석 샬럿 VS 새크라멘토
샬럿 호네츠
샬럿은 직전 경기였던 인디애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85-107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PJ워싱턴과 마빈 윌리엄스가 동반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로테이션이 꼬이며 코디 젤러가 파워 포워드로 나서게 되었으며, 비욤보와 더블포스트를 이루어 두 빅맨은 30득점 29리바운드를 합작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그래험의 야투 난조와 주전 포인트 가드 테리 로지어가 조기 파울 트러블로 인해 코트에 나선 시간이 적었습니다. 결국 백코트진의 대결에서 밀리며 연승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새크라멘토 킹스
새크라멘토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0-79로 승리했습니다. 1쿼터 후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시작해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두어 냈습니다. 버디 힐드가 중장거리 지역에서의 득점 공세를 펼쳤고, 보그다노비치는 4쿼터에만 1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거기에 마빈 배글리 3세가 복귀하며 인사이드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등 코트 전반에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보그다노비치가 2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버디 힐드도 1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일찍 퇴근했습니다.
최종정리
새크라멘토는 최근 경기력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마빈 배글리 3세가 복귀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메인 볼 핸들러 디애런 팍스가 복귀합니다. 그동안 버디 힐드가 주전 대결 구간에서 직접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했었는데, 디애런 팍스가 복귀하면 좀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반면 샬럿은 팀에서 미래 코어로 생각하던 PJ워싱턴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마빈 윌리엄스가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 시즌 좋은 컨디션은 아닌 듯 합니다. 드본테 그래험을 비롯해 테리 로지어의 백코트 진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따른 백코트를 통해 상대에게 하프코트 오펜스를 강요하는 새크라멘토의 수비를 뚫어내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애런 팍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주전, 벤치간 생산력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새크라멘토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다만 샬럿의 백코드진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변수인 경기입니다. 핸디로는 샬럿의 승을 봐도 나쁘지 않을 일정입니다.
결론, 새크라멘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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