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VS 토론토]

 [샌안토니오 VS 토론토]

지난시즌 서부컨퍼런스 11위를 기록하며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샌안토니오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2/24) 원정에서 멤피스 상대로 131-119 승리를 기록했다.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오프시즌을 보냈고 주전 슈팅 가드 데릭 화이트가 발가락 수술로 시즌 초반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면서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7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활약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할수 있었던 경기. 주전 빅맨 라마커스 알드리지(20득점) 이외에 4명의 가드를 코트에 세우는 스몰 라인업 운영에서 디존테 머레이가 21득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더마 드로잔(28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이 해결사가 되었던 상황. 또한, 식스맨들이 벤치 대결 구간 3점 라인 공세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가운데 허슬 플레이도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지난시즌 동부컨퍼런스 2위를 기록한 토론토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2/24) 아말리 아레나 중립구장에서 뉴올리언즈 상대로 99-113 패배를 기록했다. 카일 라우리(18득점, 10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프레드 밴블리트(9득점)의 야투 효율성이 바닥을 쳤던 경기. 베테랑 빅맨 마크 가솔과 서지 이바카가 팀을 떠나면서 애런 베인즈가 책임졌던 골밑 전력도 지난시즌 보다 약해진 모습 이였고 세컨 유닛의 생산력도 신통차 않자 흐름을 빼앗긴 이후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던 상황. 또한, 3쿼터(22-38) 런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성실함(?)이라는 팀 기동력이 부족했다는 것도 반성이 필요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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