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V리그 분석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IBK 기업은행 알토스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GS 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2, 25-27, 25-20)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표승주가 시즌 하이인 22득점을 올리며 친정팀을 무너뜨리는데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종아리가 좋지 못한 김회진도 출전해 12득점을 올렸고 어나이, 김주향, 김수지 등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습니다. 리시브가 불안하기는 했지만 공격력으로 만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거기에 승부처마다 전하리, 김해빈 등 교체 선수들의 서브가 재미를 보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흥국 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 도로 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0, 26-28, 25-16)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재영은 무려 34득점을 올리며 박정아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공격 성공률도 무려 40%나 되며 효율성도 좋았습니다. 거기에 미들브로커 이주아가 최근의 부진을 씻는 블로킹 6개 포함 14득점을 올리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던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루시아가 10득점에 그친점은 옥의 티였는데, 루시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세터와의 호흡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것이 걱정거리입니다.
최종정리
흥국 생명 이재영은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의 지분도 큰 선수입니다. 이한비와 김다은이 이재영을 대신해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래도 공수 모두에서 이재영의 빈자리는 클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김해란까지 차출되다 보니 도수빈이나 신연경이 리베로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김해란과는 차이가 큽니다. 루시아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IBK 기업은행도 타격이 큰 상황입니다. 표승주, 김희진, 김수지가 차출되는데 미들브로커의 결장은 치명적입니다. 어나이와 김주향이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두 명의 미들 브로커가 모두 차출되며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일 수 밖에 없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흥국 생명 역시 타격이 크기는 하지만 이미 주전들과 외국인 선수 없이도 흥국 생명은 컵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바 있습니다. IBK 기업은행의 단순한 공격루트를 김세영, 루시아의 높이로 막고 떨어진 공격력은 미들브로커를 적극 활용하면 흥국생명이 유리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흥국생명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흥국생명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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