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썸은 직전경기(12/8)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75-9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5)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75-70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2승7패 성적. KB스타즈 상대로는 진안과 안혜지가 분전하며 전반(43-42)까지는 앞서갔지만 후반전 기동력 싸움에서 밀렸고 리바운드(22-36)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경기. 3쿼터(17-31) 상대에게 런을 허용할때 수비를 생각하지 않는 맞불작전을 펼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과욕이 나타났으며 친정팀을 만난 김진영의 허술했던 일선 수비도 문제가 되었던 상황. 다만, 폭발적인 어시스트에 정확한 미들슛 능력을 보여준 안혜지(13점, 11어시스트)와 토종 빅맨 진안(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부상 복귀 효과가 나타나면서 혼자서 해야할 일이 많았던 단타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KEB하나은행은 직전경기(12/7) 원정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71-7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4) 홈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77-72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1승4패 흐름 속에 시즌 3승6패 성적. 신한은행 상대로는 3쿼터 까지 접전의 승부를 펼치다가 4쿼터(14-22)에 강이슬(16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 능력이 떨어졌던 경기. 신지현의 리딩도 아쉬움이 있었고 고아라는 수비와 리바운드 참여는 좋았지만 5차례 3점슛 시도를 모두 허공에 날려 버렸던 상황. 또한, 마이샤-알렌 하인즈(1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를 도와서 팀을 위한 궃은일을 해내는 토종 빅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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