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셀타 원정에서 곤질긴 수비력을 발휘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단, 리그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하며 15위로 추 락하고 만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체적인 조직력, 허리진과 수비 진에는 큰 문제가 없는 반면 공격진의 골 결정력 난조를 고질적 약점으로 손꼽을 만하다.
특히 홈에서 밀어부치는 힘은 매우 좋다는 평이지 만, 공격진이 너무 많은 기회를 날려먹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현재까지 홈 최소득점 (7골)과 최소실점 (3골)을 동시에 기록 중 이라는 점이 이 팀의 장단점과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주전 FW 위날, 멀티 DF 페르난데스가 부상 및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대체요원들이 있어 큰 걱정거리는 없을 전망이다.
소시에다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 고 있다.

소시에다드

소시에다드는 에이바르와의 홈 더비매치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1-3)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냈다.
현재 순위 4위로 챔스 진출권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여름 폭풍영입이 주효하며 올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해 있는 모습이다.
최근 들어 경기내용 면에서 답 답함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았지만 공격진의 높은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승점 사냥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FW 윌리안 (리그 7골)-오야르사발(5골 4도움) -포르투 (4골 4도움)-MF 외데고르 (3골 4도움)의 골을 결정짓는 능력은 레알 바르사 다음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도 내용 면에선 다소 고전하더라도 골은 더 쉽게 넣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엘 루스톤도, 살두아가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게 됐다.
DF 르 노망, 고로사벨이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지만 주전들 과는 안정감 및 무게감 차이가 있어 보인다.
바야돌리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3-1 승(컵), 1-1 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소시에다드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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