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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브라이튼 vs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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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vs  토트넘 


- 브라이튼 (17위 / 패무패승무)
지난 풀럼 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는 패하지 않으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브라이튼은 아직까지 홈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한 팀이다. 홈에서 자신보다 훨씬 전력이 막강한 토트넘을 맞이한다? 이는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 토트넘 (6위 / 무승무승패)
지난 리버풀 전에서 1-3 완패를 당하며 최근 상승세가 꺾였다. 그러나 이보다 더 뼈아픈 점은 팀 공격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케인(ST, 최근 10경기 4골 1도움)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손흥민(LWF, 최근 10경기 3골 3도움이 있지만 브라이튼 수비가 작정하고 손흥민만 밀착 마크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예 득점을 생산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 결장 정보
- 브라이튼 : 스틸레 (GK / C급), 램프티 (RB / A급), 이스키에르도 (LWF / C급), 자한바크쉬 (RWF / C급), 웰백 (ST / B급), 안도네 (ST / B급)
램프티(RB)의 부상을 제외하면 주목할만한 결장자가 없다. 모두 백업 자원에 불과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램프티의 부상 공백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램프티는 올 시즌 EPL 베스트 11에 뽑힐 정도로 완벽한 활약을 펼치고 있던 선수다. 오른쪽 측면에서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 토트넘 : 레길론 (LB / A급), 로 셀소 (CM / B급), 알리 (CAM / B급), 케인 (ST / A급)
로 셀소(CM)와 알리(CAM)는 당장 올 시즌 출장 기회조차 쉽게 잡지 못하던 선수들이다. 레길론(LB)의 부상 공백 역시 데이비스(LB)라는 확실한 대체 자원이 있다. 그러나 케인의 부상 공백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케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팀 내 도움 1위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던 선수다. 당장 무득점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 브라이튼 : 올 시즌 홈 무승
브라이튼은 올 시즌 홈 10경기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홈에서 6무 4패에 그치고 있다. 아무리 케인이 빠졌다고 하더라도 토트넘은 자신보다 압도적인 전력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이다. 형편없는 홈 경기력을 고려하면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토트넘 : 전체 득점의 67%가 케인 지분
토트넘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34골을 터트리며 평균 1.79득점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 중 67%는 케인 혼자서 만들어낸 득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케인은 올 시즌 12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총 2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빠지니 이전보다 공격력이 훨씬 떨어질 수밖에 없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1무 1패 8득점 7실점 (토트넘 우세)
2. 브라이튼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6무 4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30%)
3. 토트넘 올 시즌 원정 성적 : 9전 5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11%)

브라이튼이 올 시즌 홈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토트넘 역시 케인의 부상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손흥민이라는 또다른 해결사가 존재한다는 점은 토트넘이 적어도 1골 정도는 터트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이튼은 지독한 득점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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