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vs KGC 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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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vs 현대건설)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리베로 임명옥, 문정원의 리시브를 기반으로 편하게 공격 전개를 시도하고 있으며, ‘켈시-박정아’ 쌍포의 꾸준한 득점 생산을 통해 성과를 반복하고 있다. 불안을 드러냈던 세터 이고은의 경기력 안정 역시 상승세를 주도하는 요인이다. 배유나, 정대영으로 구성된 센터진의 속공 활용 빈도 증가로 다양한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
직전 경기(vs 흥국생명)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외국인 선수 디우프가 3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홀로 흥국생명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내 자원들의 미흡한 득점 생산 능력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30%에 그친 리시브 효율은 이들 수비진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음을 반증하는 지표다. 상대적으로 긴 휴식으로 체력적 우위를 점하지만, 공수 양면에서 감지되는 불안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KGC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력적 우위를 점한다. 외국인 자원 디우프를 활용한 공격 전개가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수비진 집중력 반감과 센터진의 높이 활용 어려움으로 상대 공격 라인 봉쇄가 원활하지 않다. 도로공사가 좌우 공격조합의 집중력, 효과적 센터진 활용을 통해 편하게 득점을 생산한다. 상승세 유지에 눈에 띄는 걸림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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