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축구분석 에버튼 VS 토트넘

에버튼

최근 치른 3경기에서만 합산 7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당 2.3골 수준의 준수한 득점력입니다. 다시 한번 측면에서 기회를 얻고 있는 월콧(AMR, 최근 3경기 2도움), 히샬리송(AMR, 최근 3경기 1골 1도움)의 페이스가 좋은 상황입니다. 1선 득점력은 여전히 떨어져 있으나, 언급한 측면 2선 전력들의 화력을 앞세워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측 후방 대응이 썩 영리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1골 정도는 뽑아 낼 능력이 된다고 판단됩니다. 불행하게도 미나(DC, 무릎 부상)가 다시 한 번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킨(DC)과 홀게이트(DC)가 조합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0% 수준의 호흡을 기대 하기엔 어려운 모습입니다. 그래도 게이트의 최근 페이스가 준수한 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무너지는 경기 양상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해볼 만한 일정이기도 합니다. 이번 에버튼 라인업으로 ‘칼버트 르윈(6.60)’, ‘히살리송(7.22) – 시구르드손(6.71) – 월콧(6.31)’, ‘고메즈(6.42) – 슈나이덜린 (6.07)’, ‘디뉴(6.90) – 홀게이트 (6.37) – 킨(6.75) – 시디베(6.68)’, ‘픽포드(6.41)’ 등으로 그림이 그려집니다. 이번 경기에 결장자로 미나(DC / 주전 선수 / 부상), 그바밍(MC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토트넘

직전 일정에서는 리버풀을 상대로 2-1로 분패했습니다. 근래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 리그를 병행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체감 중입니다. 이번 원정 일정을 치른 후, 까다롭기로 유명한 즈베즈다 원정 일정을 치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본 일정도 100% 집중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가뜩이나 선수층이 얇고, 선수단 전체의 에너지 레벨이 큰 폭으로 저하되어 있습니다. 기세 오른 에버튼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의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팀 내 ‘유력 1선’ 케인(FW, 최근 3경기 3골)., 손흥민(FW, 최근 3경기 2골) 등 주요 공격진들의 득점력이 나쁘진 않습니다. 최소한의 성과, 즉 승점 1점 정도는 충분히 노려 볼 만합니다. 이번 토트넘 라인업으로 ‘케인(7.07)’, ‘손흥민(7.20) – 에릭센(6.64) – 모우라(6.62) 시소코(6.56) – 은돔벨레(6.87)’, ‘데이비스(6.61) – 베르통언 (6.73) – 알더베이렐트(6.79) – 산체스(6.55)’, ‘가차니가(6.87)’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는 요리스(GK / 주전 선수 / 부상), 로즈(DL / 주전 선수 / 경고 누적), 로 셀소(DMC / 후보 선수 / 부상), 세세뇽(AML / 후보 선수 / 부상) 등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두 팀의 일정은 무승부가 예상됩니다. 토트넘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가 없는 상황입니다. 에버튼의 수비 짜임새가 꽤 견고한 편이며, 역습 루트도 비교적 건재한 편이라는 점을 인지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승부와 더불어 언더 양상(2.5점 기준)을 예상합니다.

결론, 무승부.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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