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축구 분석 AC밀란 VS 리치오

AC 밀란

AC 밀란은 피올리 감독 부임 이후 좀 더 공격적인 스타일로 변모했습니다. 지암파올리 감독 시절보다 최전방 고격 국면에서 좀 더 생산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유독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던 수소(AMR)도 지난 3경기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스팔전에서는 결승 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한편 보나벤투라(MC)의 부상 복귀로 3선 라인의 허리 뎁스도 한 층 두꺼워져, 전술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선택지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매 경기를 거듭하며 나아지고 있습니다. 로마전의 경우 2실점을 내주었음에도 수비적인 부분에서 큰 결함을 보였다기에 평가하긴 힘들며, 스팔전에 아주 탄탄한 허리 장악력을 바탕으로 무실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라치오전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AC 밀란 라인업으로 ‘찰하노글루(6.94) – 피아텍(6.46) – 수소(6.86)’, ‘보나벤투라(6.15) – 빌리아(6.61) – 크루니치(6.50)’, ‘테오(7.18) – 로마뇰리(6.81) – 무사치오(6.52) – 칼라브리아(6.41)’, ‘돈나룸마(6.73)’ 등으로 예상됩니다.

SS 리치오

라치오의 득점력은 무시무시할 정도입니다. 따른 템포를 유지하는 데 능하며, 밀린코비치(MC)의 박스 침투와 포스트 플레이를 적극 활용하여 상대 수비수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전방 지역에서 공격 완성도도 상당한데, 알베르토(AMC)의 찬스 메이킹과 임모빌레(ST)의 마무리 능력을 주목해야합니다. 한 편 역습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특히 측면 지역에서 윙백 자원들의 수비 복귀와 관련된 기동력에서 약점이 있습니다. 쓰리백의 좌우 센터백이 비교적 측면 커버를 잘 해내고 있긴 하지만, 측면 라인에 비교적 많은 수를 투입하는 AC 밀란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라치오 라인업으로 ‘임모빌레(7.79) – 코레아(7.18)’, ‘룰리치(6.96) – 알베르토(7.58) – 밀린코비치(7.56) – 라짜리(6.37)’, ’루카스(6.84)’, ‘바스토스(6.90) – 아체르비(7.11) – 필리페(6.84)’, ‘스트라코샤(6.98)’ 등으로 예상됩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전반적인 기세만 놓고 보자면 라치오가 다연히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원정이라는 점과 AC 밀란보다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 결정적으로 AC 밀란의 경기력 개선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그렇다고 AC밀란의 승리가 과감하게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결론, 무승부.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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