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 KBL 분석 원주DB VS 전주KCC
원주 DB 프로미
원주DB는 직선 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89-95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윤호영과 허웅이 복귀했지만 외곽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대 장신 외국인 선수인 머피 할로웨이를 파울트러블에 걸리게 하며 제공권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쇼터가 들어왔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며 무더기 3점 슛을 허용했습니다. 제공권의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무려 14개의 3점슛을 허용하다 보니 계속해서 끌려가는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주 KCC 이지스
전주KCC는 직전 경기였던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73-8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대성과 라건아가 51점을 합작했지만 기존 전주 KCC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여전히 이적생과 기존 선수들간의 호흡에 문제점을 드러냈고, 수비에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대성이나 이정현 모두 볼을 소유하고 하는 플레이가 좋은 선수들인데, 이대성이 볼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이정현의 슛 시도 자체가 너무 적었습니다. 이대성이 볼 핸들링을 하다 직접 해결하거나 라건아에게 투입한 이후에는 국내 선수들이 멈춰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종정리
전주 KCC는 이대성과 라건아를 영입한 이후 좀처럼 자기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은 단조롭고 수비 조직력은 무너진 상황입니다. 다만 라건아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가 많이 나아진 모습입니다. 건강한 라건아는 KBL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결국 관건은 수비와 동료들의 활약인데, 이대성이 휴식을 취한 이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일 정상으로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전창진 감독이 적절한 공격 배분을 통해 이정현과 송교창을 살리는 패턴을 준비해 나온다면 원주 DB로서도 막아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원주 DB는 윤호영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몸 상태가 완전지 않다보니 많은 시간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고 움직임 또한 아직까지는 조심스럽습니다. 라건아를 상대하기 위해 오누아쿠의 출전 시간이 늘 수 밖에 없는데, 오누아쿠가 나설 경우 수비는 좋아지지만 아무래도 공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번 대결은 전주 KCC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전주KC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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