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는 직전경기(12/7)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80-7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5)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62-60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4승5패 성적. 인천전자랜드 상대로는 SK는 자밀 워니(28득점 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안영준(15득점 9리바운드)과 김선형(10득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경기. 김낙현을 잘막아 내는 가운데 3점슛 3개를 터트린 최성원의 활약으로 김선형과 함께 투가드 시스템을 사용했을때 상대의 일선을 무력화 시킬수 있었던 상황. 또한, 속공이 많이 나왔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플러스 마진을 기록했다는 것이 문경은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부산KT는 직전경기(12/8) 홈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83-7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6)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100-87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11승9패 성적. 시즌 첫 5연승을 만들어 낸 울산모비스 상대로는 코트를 지배한 허훈(27점, 8어시스트)이 바이런 멀린스(9점, 13리바운드)과의 2대2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붕괴 시켰고 나머지 토종 선수들은 득점뿐 아니라 수비와 리바운드등 팀을 위한 궂은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경기. 알 쏜튼이 다소 부진했지만 토종 3,4번 포지션의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 마진을 기록했고 턴오버도 줄어들고 있었던 상황. 또한, 경기 후반부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사라지고 있으며 양홍석, 김영환의 슛 밸런스를 잡혔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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