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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vs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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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vs 포틀랜드 


리빌딩을 외치면서 하든을 트레이드한 휴스턴. 하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서서히 5할 승률 달성을 위해 피치를 올리고 있다. 물론, 스케줄이 터프하진 않았다. 하지만 휴스턴 역시 크리스찬 우드 없이 거둔 승리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연승행진이다. 올라디포, 존월이 돌아오면서 에릭 고든을 다시 벤치로 내려 벤치 득점을 보강했으며 커즌스가 두 경기 연속 맹활약하면서 부활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우드까지 돌아온다면 휴스턴의 경기는 더욱 다이나믹해질 전망이다.


직전 경기 OKC에 122-125로 패배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포틀랜드. 가뜩이나 부족한 로스터에 코빙턴까지 타박상으로 결장하면서 직전 경기 8인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이 과정에서 게리 트렌트 주니어는 41분, 데미안 릴라드는 38분, 노장 카멜로 앤서니도 34분을 뛰면서 주전들을 혹사시켰다. 로드니 후드까지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소식이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뎁스가 얕아지면서 엎친 데 덮친 꼴의 포틀랜드.


휴스턴은 약팀이 아니다. 하든 트레이드과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면서 쏠쏠한 자원을 많이 받아왔으며 네임벨류만 해도 플옵 하위 시드는 충분하다. 물론, 네임벨류로 승패를 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일러스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들의 수비력이나 조직력은 더욱 좋아졌으며 올라디포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컨디션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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