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NBA 분석 피닉스 vs 미네소타

피닉스

피닉스는 지난 시즌에도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래도 수비적인 컬러를 지향하는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며, 그간 전무했던 퓨어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가 합류했기 때문에 좀 더 나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에이스 데빈 부커가 루비오와의 역할 분배를 원만하게 해내고, 작년 1픽 디안드레 에이튼이 성장한다면 오랜만에 탈꼴찌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피닉스는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있다.
부상이 가장 큰 문제.
애런 베인즈는 여전히 결장 중이다.
하지만 리키 루비오가 복귀하면서 데빈 부커와의 히너지 효과는 아주 크게 나타나고 있고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활약상도 변함없다.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긴 하지만 캐머런 존슨이 제 몫을 해내고 있고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추구하는 정교한 세트 플레이도 일품이다.
미네소타와 달리, 일정도 훨씬 널널하다.

미네소타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중반에 지미 버틀러가 팀을 떠났고, 이후 특별한 영입 없이 이번 시즌을 맞이한다.
기존의 타운스-위긴스를 또다시 믿고 가야하는 상황인데, 성장이 멈춘 위긴스가 맡아줘야 할 역할이 매우 큰 상황이다.
티그가 부상을 당하지 않고 오코기가 성장해준다면 나쁘지않은 전력을 보일수도 있겠지만,
서부컨퍼런스에서의 경쟁력은 그 한계가 뚜렷하다.
미네소타는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LA 레이커스와의 혈전 이후 곧바로 피닉스로 이동해 백투백 세트를 치른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레이커스를 상대로 경기 내내 접전을 가져가는 등 유독 원정에서 강한 강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하지만 앤드유 위긴 스 , 칼 앤써니 타운스의 몸 상태가 100% 거리가 먼 상황에서 원정 백투백은 힘겨울 수밖에 없다.
자렛 컬버, 조쉬 오코기 등 영건들 의 경기력도 미덥지 않다. 타운스 이외에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상대가 많지 않다.

피닉스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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