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웨스트햄은 울버햄튼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첼시전 승리(1-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난조를 거듭한 끝에 16위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도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히 요구된다.
행여 아스널에게 패할 경우 필레그리니 감독 경질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첼시전 이변의 주인공 MF 안토니오는 복귀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반면 최근 부진으로 벤치행 철퇴를 맞았던 MF 야르몰렌코는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중하위 팀들의 밀집수비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던 알레- 야르몰렌코 공격듀오가 도리어 공간이 열리면 살아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아스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스널

아스널은 홈에서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에게 1-2로 패하는 망신을 당하며 공식경기 9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륭베리 감독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에도 1무 1패로 반등에 실패하고 만 상황.
새 사령탑 선임이 시급해 보인다.
현재 순위 11위, 6위 울버햄튼과 승점 5점 차로 벌어진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실패 시 유럽 진출권 재도약이 당분간 쉽지 않아질 전망이다.
에메리 감독 경질 후에도 수비불안이 여전하다는 점,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에서 1승밖에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웨햄 상대로 고전할 우려감이 크다고 봐야 할 듯.
아직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100% 확정짓지 못했다는 점도 부담으로 다가온다.
웨햄 원정에선 최근 3경기 5-1 승, 0-0 무, 0-1 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웨스트햄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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