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원정에서 0-1로 패한 디종. 최근 원정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지만 홈에서는 3연승을 거두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조바르 감독의 실리축구가 최근 안정적인 수비로 적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MF 마리에 DF 아게르드,은공다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계속되고 있지만 DF 로토아,쿨리발리 등이 복귀해 수비진의 상황도 나아졌다. 특히 홈에서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라는 점. 안방에서는 7경기 6실점만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가 견고하고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몽펠리에 상대로 2승4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몽펠리에. 홈에서 아미앵을 4-2로 격파하고 리그 5경기 2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FW 델로,라보르데 콤비가 2골을 합작하며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했다는 것이 고무적. 리그 15경기 6승5무4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5경기 12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의 견고함이 여전하다. 다만 홈에서 매우 강한 면모와 달리 원정에서 7경기 4무3패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고 MF 페리 DF 코짜의 부상 공백에 DF 멘데스,콩그레가 징계로 결장하게 됐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원정 약세에 수비진의 전력누수를 안고 최근 7경기째 승리가 없는 디종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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