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직전경기(11/25) 홈에서 피닉스 상대로 116-10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3) 홈에서 보스턴 상대로 96-92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12승3패 성적. 보스턴 상대로는 패스가 가능한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컨트롤 타워가 되었고 자말 머레이(22득점)가 4쿼터(37-27) 승부처에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는 멋진 퍼포먼스를 연속으로 보여준 경기. 돌파 옵션을 효과적으로 보여준 윌 바튼도 팀 공격에 윤활유가 되었으며 폴 밀샙은 니콜라 요키치의 좋은 파트너가 되었던 상황. 또한, 이적생 제라미 그랜트가 높은 수비 공헌도를 선보이는 가운데 슬럼프가 없는 강력한 수비로 상승세를 만들어 냈다는 부분도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워싱턴은 직전경기(11/25) 홈에서 새크라멘토 상대로 106-11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3) 홈에서 샬럿 상대로 125-118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5승9패 성적. 새크라멘토 상대로는 브래들리 빌(20득점 8어시스트)과 아이재아 토마스(17득점 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상대의 다운 템포 경기 운영에 말려들었고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책임져야 하는 센터 포지션의 낮은 높이와 골밑 수비에 대한 문제점도 나타났던 경기. 수비를 생각하지 않은 득점 쟁탈전에 나섰지만 3점슛에서 부족함을 보였으며 브래들리 빌의 휴식 구간에는 볼 핸들러의 활동 공간을 마련하지 못했던 상황. 다만, 승패와 별개로 자신들의 농구 색깔을 보여준 부분은 그나마 다행 이였다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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