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vs 원주 DB 프로미
Sadthingnothing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vs 원주 DB 프로미
지난 SK 전에서 85-73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에서 드라마틱하게 턴오버 개수를 2개로 줄였다. 오리온의 평균 턴오버 개수가 11.3개라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 게다가 전역한 김진유가 이번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대성과 한호빈을 중심으로한 투 가드 시스템에서 김진유를 활용하면 더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디드릭 로슨, 이승현, 이대성의 활약이 꾸준한 상황에서 허일영과 김강선까지 최근 득점 페이스가 좋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SK 전에서 63-57 승리를 거뒀다. 두경민이 결장했지만 윤호영이 복귀하며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됐다. 게다가 얀테 메이튼의 꾸준한 활약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전보다는 확실히 짜임새가 좋아졌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메이튼, 허훈, 김종규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득점력이 저조하다. 올 시즌 평균 득점이 77.6점밖에 되지 않는다. 오리온과 다르게 턴오버 헌납 횟수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DB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오리온은 SK보다 훨씬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팀이다. DB는 여전히 득점 자원이 부족하고, 선수들의 실수도 많다. 반면 오리온은 직전 경기에서 실수를 최소한으로 하고,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하며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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