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 vs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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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우리은행 전에서 66-60 승리를 거뒀다. 진안이 24득점이나 뽑아내며 수준급의 결정력을 과시했고, 이소희와 안혜지의 득점 지원 능력도 수준급이었다. 진안을 활용해 골 밑을 확실하게 장악하니 공격이 잘 풀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골 밑 장악 능력이 뛰어난 팀이다. 게다가 진안은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고 있기 때문에 상대 빅우먼과 거칠게 부딪혔을 때 버틸 수 있는 힘이 떨어진다. 다시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KB스타즈 전에서 67-72 패배를 당했다. 김한별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박하나까지 결장했지만 생각보다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은 아니었다. 게다가 박지수를 상대로 배혜윤이 골 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윤예빈까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게다가 진안이 부상을 안고 있기 때문에 배혜윤이 더욱 완벽하게 골 밑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무난하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BNK가 직전 경기에서 이변을 연출하긴 했지만 삼성생명에 비해 전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게다가 팀의 핵심인 진안이 부상을 안은 채 계속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골 밑 장악 능력이 뛰어난 팀이고, BNK가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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