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은 우디네세 원정에서 믿었던 에이스 FW 페타냐가 종료 직전 PK를 실축하며 0-0으로 비겼다.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9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단, 17위 제노아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 맞대결 승리 시 강등권 탈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세적인 경기운영으로 승점 3점을 노릴 것이 확실시된다. A매치 휴식기 동안 FW 디 프란체스코가 부상에서 회복한 반면 DF 토모비치, 치오네크는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노장 DF 펠리페와 함께 비카리, 이고르가 스리백 라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의 무게감은 평소보다 떨어졌다고 봐야 할 듯. 반면 홈에서 라치오(2-1)와 파르마(1-0)를 잡고 나폴리와도 비기는 등(1-1) 꾸준한 안방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제노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제노아는 나폴리 원정에서 끈질긴 수비로 0-0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경기 연속 무승행진 중이지만 유벤투스를 크게 괴롭히고(1-2), 나폴리와도 비긴 만큼 험난한 일정 대비 결과물이 괜찮았다고 봐야 할 듯. 모타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수 밸런스, 팀 분위기 등이 확실히 좋아져 있는 모습이다. 특히 원정에서 수비로 버티는 힘이 막강한 만큼 스팔 상대로도 쉽사리 무너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주포 FW 쿠아메(리그 5골)는 이번 경기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FW 사나브리아 역시 추가 이탈한 만큼 전방 공격진의 결정력에 의문부호가 남는다. 그 대신 FW 파빌리, MF 스투라로, DF 크리시토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스팔 원정에선 상대 팀의 2017-18 시즌 승격 이후 0-1 패, 1-1 무로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스팔: MF 달레산드로(★★★★☆/부상), DF 파레스(★★★★☆/부상), 토모비치(★★★★☆/징계), 치오네크(★★★★☆/징계).

제노아: FW 쿠아메(★★★★★/부상), 사나브리아(★★★☆☆/부상), MF 산드루(★★★☆☆/부상), 사포나라(★★★☆☆/부상), DF 바레카(★★★☆☆/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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